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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Multiple Scleorosis ]

 

 

다발성경화증은 신경세포(Neuron)의 축삭돌기(Axon)를 감싸고 있는 미엘린(Myelin)의 손상에 의해 유발되는 탈수초 질환(Demyelinating disease)이며

뇌, 척수, 시신경(Optic nerve) 등 몸의 전반에 걸쳐 미엘린이 손상되며, 따라서 신경계의 기능과 관련된 감각, 인지, 행동 등에 있어 다양한 신체능력이 저하 되는 만성 신경 면역계 질환이다.

주로 20~40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약 2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다발성 경화증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출처: Wikipedi

다발성경화증의 발병 기전을 설명하는 모식도

 신경세포의 축삭돌기를 감싸고 있는 미엘린이 자가면역세포에 의해 손상됨을 보여주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해가 되는 물질이 외부에서 들어왔을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발생하는데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외부 유해물질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며 다발성 경화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면역체계가 중추신경계의 세포를 유해물질이라 오인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길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염증으로 인한 신경 손상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부위에 따라 시력, 감각을 제한하며 근육 움직임을 둔화시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증상이 빠르거나 느리게 나타나고 재발과 완화가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장애 없이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고 손상이 누적되면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지 않고 장애가 남게 됩니다.

 

 

임상적으로 다발성경화증은 크게 네 가지 단계로 구분

  1. Clinically Isolated Syndrome (CIS): CIS는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에 의해 나타나는 첫 번째 신경학적 증상을 의미한다.

  2. Relapsing-remitting MS (RRMS): RRMS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가장 널리 관찰되는 단계로써, 신경학적 증상이 점차 강화되며, 또한 증상이 사라지는 경감 시기와 재발 시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3. Secondary progressive MS (SPMS): RRMS 단계가 진행된 형태이다.

  4. Primary progressive MS (PPMS): 신경학적 증상이 악화되며 증상의 경감과 재발 반복이 사라진다.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15% 정도가 PPMS로 진단된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진단사례

이모양은 자주 얼얼하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어느 날 아침 눈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보니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

 

진단 및 검사

환자의 병력, 신경학적 진찰을 바탕으로 결정

추가적으로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뇌척수액검사, 유발전위검사 및 감별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등이 필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발병일과 진행 속도, 증상의 호전과 재발, 완화 기간 등의 정보가 진단에 특히 유용하다.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병적인 변화는 뇌 자기공명영상(뇌 MRI) 검사에서 가장 잘 관찰된다.

다발성반 ,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치료

급성기 치료장기적인 질병완화 치료, 그리고 증상완화 치료로 나눌 수 있다.

급성기에는 일반적으로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정맥주사 요법을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는 급성기에 증상을 완화시키고 회복 기간을 줄여주지만,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질병완화 치료를 하기 어려운 환자들은 저용량 스테로이드 유지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병완화 치료제로는 인터페론(beta-interferon)과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glatiramer acetate)가 있다. 이들은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에서 재발하는 횟수를 줄이고, 재발 시에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차진행형으로 전환된 환자에서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환자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과 신경학적 장애를 줄여주기 위한 증상완화 치료도 시행한다.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때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의 재활치료는 침범부위에 따라 뇌질환 환자나 척수질환 환자에게 시행하는 재활치료를 한다. 이동 동작의 훈련, 균형훈련, 근력 강화, 경직 완화 등을 목표로 하는 운동치료를 시행하고, 이와 더불어 작업치료를 통해 일상생활동작 훈련을 한다.

언어장애나 구음장애가 있는 경우 언어평가 및 언어재활훈련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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